2019 페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멘트]

2019 페루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인 211. 마지막 날의 아쉬움과 여운을 보다 뜻 깊게 만들어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수도 리마의 리카르도 팔마 국립 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브라질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전해졌던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감동이 페루 월드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리마 시민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공연인 만큼, 리마 시민들도 큰 기대를 품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1막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베들레헴 어디에도 예수가 나실 방이 없는 모습은 오늘날 복음을 배척하는 시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낮고 천한 마구간에서 영광으로 태어나신 예수님. 죄로 가득한 우리 마음에 찾아오신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어진 2, 뮤지컬 형식의 개구쟁이 안나의 이야기는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과 깊은 사랑을 관객들에게 전했습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3.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3막은 메인 무대인 헨델의 <메시아> 외 성탄 찬송들로 꾸며졌습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가 준비한 특별한 앙코르 무대, <La Cucaracha 라 쿠카라차>가 울려 퍼지는 순간 공연장이 관객들의 환호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Y Se Ilama Pesu 이 세 자마 페루>까지, 깊은 여운이 공연 후에도 관객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로즈메리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또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국 캔자스에서 만난 암 환자 성도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그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한 박옥수 목사. 그러면서 로마서 323절과 24절 말씀을 통해, 이미 2천 년 전 우리 죄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까떼란 두에냐스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 밤을 감동의 여운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와 함께 그 안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과 소망을 캠프 참석자들과 리마 시민들 마음 깊이 새기게 하는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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