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입학식
<앵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새학기가 시작 됐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의 추천으로 한층 보강된 교수진과 학부모가 함께한 입학식을 다녀 왔습니다. <리포터> 2010년, 새학기를 맞은 그라시아스 음악 학교는 배움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의 부총장님께서 직접 추천해 주신 각 파트별 전공 교수님 8분이 새롭게 영입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은 프로코피에, 프로유럽, 스페니시컴퍼절스 등 세계 유스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석권하신 정상급 교수님이십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교수님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 음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는데도 최대한 많은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소화하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수준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는 기초가 튼튼하고 (마음이) 긍정적입니다. 제가 자신의 힘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 붓고 싶습니다. - Dmitryi Bogdannov(합창전공 교수) <리포터> 학생들은 전공 실기 레슨뿐 아니라 음악사, 화성악, 리듬, 솔페지오, 감상, 이론, 매일 이루어지는 합창 수업까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배우게 됩니다. 음악적 테크닉뿐만이 아니라 음악 속에서 묻어나는 교수님들의 오랜 삶과 마음까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기술적인 부분만 아니라 그 교수님들의 마음의 세계와 음악에 대한 마음과 열정, 또 정말 선생님들의 정신을 많이 배울 수 있었거든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렇게 사시고,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그리고 정말로 마음으로 음악을 하시고 그렇게 마음으로 음악을 사랑하신다는 그런게 되게 많이 보였고요. - 유지영(바이올린 전공) <리포터> 러시아에 국립 음악원보다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처럼 세계적인 음악가가 될 학생들의 터전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최장선급 교수진의 지도로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새학기의 설레임은 예비학교 학생들에게도 마찮가지입니다. 그라시아스 음악하굑 예비학교 과정은 음악에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미래의 우수한 예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전문적인 실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입니다. 학생들은 예비 학교를 통해 음악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현재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중에 있습니다. 기악과 성악 파트로 나누어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www.higracias.n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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