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수양관의 4차 겨울캠프
<앵커> 가족과 친구 등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겨울캠프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에도 큰 보람이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대덕수양관에서 전합니다. <리포터> 겨울캠프 셋째날. 단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는 대덕수련원입니다. 참석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고 땅이 빗물을 흡수하는 것 처럼 말씀 속에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아카데미가 운영되는 오후 시간 부엌에서는 식사 준비로 한창입니다. 참석자들이 맛있게 먹을 것을 기대하며 온 마음을 쏟아 봉사에 임합니다. <인터뷰> 저로서는 이 일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복음을 듣고 있는데 직접 복음을 전하진 못하지만 식당 봉사를 하면서 이런 부분에 동참하고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 송충미(북부산 교회) <리포터> 하얗게 씻어진 쌀은 적당량의 물과 함께 찜통으로 들어가고, 대량의 밥을 하면서 마음을 쏟는 법도 배웁니다. 보일러 또한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제공하고자 장작을 힘껏 패고 있는 봉사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구 교회에서도 보일러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 대덕 수양관의 보일러는 내 방법이 아닌 은혜를 입어야만 이 수양관이 이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새로운 분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 품으로 돌아온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 황정학(기쁜소식대구교회) <리포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행복과 감사가 넘칩니다. 열왕기하 7장 9절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겨울캠프 속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는 아름다운 손길이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그 희생으로 기쁨과 영원한 생명을 얻어갑니다. Good News TV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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