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강남교회 장년회, 복음전도 초창기 선교지 방문

[멘트]

 

기쁜소식강남교회 장년회가 한글날이었던 지난 109,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강남교회 담임 박옥수 목사와 함께 복음 전도 초창기 선교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박옥수 목사가 태어난 선산부터 사역을 시작한 경남 합천군의 압곡동과 거창의 장팔리교회 그리고 김천과 대덕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새벽 540, 일찍부터 교회에 집결한 장년회 인원들. 버스에 탑승하고 첫 목적지인 선산교회로 향하는 동안 박옥수 목사의 사역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삶의 미션을 시청했습니다.

 

아침 9, 기쁜소식선산교회에 도착한 강남교회 장년회는 선산 들녘에 있는 박옥수 목사 양친의 산소를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박 목사는 부친에게 복음을 전했던 때를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근방에 있는 박옥수 목사의 생가를 방문했고, 박 목사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장년 형제들과 함께 이곳에 있는 게 꿈만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인터뷰) 조경준 / 기쁜소식강남교회

 

이어진 일정은 대덕에 있는 링컨 중고등학교 및 대덕 수양관 방문. 새로 지은 수양관 별관을 둘러보고, 링컨학교 재학생들의 환대를 받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세계 최고의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거창으로 이동해 장팔리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선교 초창기, 매일 저녁 얼마 되지 않는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찬송과 기도, 간증으로 하루를 보내며 믿음의 삶을 배웠던 장팔리. 그때의 간판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에, 박 목사는 장팔리교회에서 복음을 전했던 때와, 그때 성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그 감회를 나눴습니다.

 

다음 장소는 박옥수 목사가 처음으로 사역을 시작한 압곡동. 4개월간 머물렀다는 재실을 찾아갔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은 채로 하루종일 성경만 읽었던 그때. 박목사의 설교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압곡동 시절은 박옥수 목사가 첫 복음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기쁨을 배운 곳입니다. 당시 이웃이었던 박필남 할머니과의 만남은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도 마음을 충만하게 하신 하나님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압곡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강남교회 윤병찬 형제의 특송과 송인우 형제의 트럼펫 독주, 강남교회 장로회의 특송과 오늘 워크숍에서 느꼈던 간증을 함께 나눴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압곡동에서부터 증거해온 복음이 살아서 능력을 나타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복음의 역사가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학 /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와 함께 한 이번 기쁜소식강남교회 장년회 워크숍, 다가오는 박옥수 목사 서울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온 교회가 복음 앞에 마음을 모으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 속에 60여 년이 넘게 이어져온 복음의 발자취를 좇아가보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