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트]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온 도시에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월 4일부터 광주, 인천, 대전, 대구를 거쳐 올 상반기 마지막 일정인 서울에 상륙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찬양 및 박옥수 목사 서울 성경세미나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서울과 인근 수원, 경기 지역의 교회들은 약 한 달여 전부터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거리로 나가 가판전도를 벌이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성도들. 일 년에 두 차례 열리는 서울 성경세미나를 위해 늘 해왔던 가판전도지만, 매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박옥수 목사의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과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신앙 면담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박옥수 목사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회 / 기쁜소식양천교회

특별히 이번에는 사람들을 만나기에 앞서, 최근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저서 <죄에서 벗어나>를 활용한 전도 특강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성도들은 책을 깊이 탐구하고 사고하며 전도 훈련을 했고, 또 더 많은 시민이 이 책을 읽고 죄 사함을 얻길 바라며 무인 가판대를 설치해 책을 빌리거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외에도 꾸준히 해온 지역 또는 구역 성경세미나로 초청한 사람들을 성경세미나에도 초청하며 복음을 듣기를 권했습니다.

서울 개최를 며칠 앞두고부터는 미디어를 통해서도 성경세미나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주요 언론인 4월 24일자 중앙일보와 5월 17일자 조선일보, 18일자 동아일보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4개국 정상 면담 등 해외 선교활동과 더불어 성경세미나 소식이 보도됐고, 5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YTN 채널에서 홍보영상이 송출됐습니다. 11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역 교차로, 양재역 교차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밀집한 곳에서 대형 아스트로 비전을 통해 광고가 나갔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과 홍보 속에 22일 저녁, 박옥수 목사 서울 성경세미나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됐습니다. 첫날을 맞아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가 많은 서울 시민이 이곳에 와서 죄에서 벗어나고 기뻐하길 바란다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어 이번 성경세미나에 함께 하는 해외 귀빈들 중 한 명인 포르투갈 루지타나 선교회 총회장인 이발두 루이즈 목사가 축사가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CLF에 참가해 자신이 어떤 복음을 들었는지 자세히 간증하며, 당시 받은 구원의 기쁨과 또 이번 성경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가 성경세미나 첫날의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중창단 ‘캔들스틱’이 선사하는 하모니,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 무대. ‘아름다운 대지’를 시작으로 ‘majesty’, 에스와티니 찬송곡인 ‘시야구투 미사’, 그리고 앙코르로 선보인 안템 에반스의 ‘축복’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19장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박 목사는 율법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춘 법이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 우리 역시 지킬 수 없음에도 오늘날 많은 교회가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회개는 죄 사함 전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죄를 사할 능력은 없다며 레위기 4장 평민의 속죄제부터 마태복음 3장 예수님의 안수, 그리고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과 그분이 드리신 영원한 속죄까지 연결하면서 정확한 죄 사함의 순서와 그 의미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첫날부터 정확한 회개와 죄 사함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새 언약으로 참석자들을 기쁘게 한 박옥수 목사 서울 성경세미나. 오는 25일 목요일 저녁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됩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