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맨트]

 

한국기독교연합 KCA가 주최하고 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 CLF가 주관하는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49일 서울 기쁜소식강남교회와 장충체육관, 두 곳에서 세 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

 

새벽 530분부터 시작된 새벽예배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예배당에서 온라인과 동시 진행됐습니다. 유튜브 CLF 코리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예배는 영어와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세계 각국 언어 통역을 거쳐 전 세계로 뻗어 나갔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기쁜소식양천교회 이헌목 목사의 기도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른 새벽이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기 위해 예배당을 가득 채운 성도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을 받은 후 지금까지 사역과 삶을 모두 이끌어오신 예수님의 능력에 감사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찾아오신 부활의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잊어갈 때, 우리와 항상 함께하며 도우시는 예수님과 대화하며 은혜를 입자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철범 / 기쁜소식 서울중앙교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예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이 반기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 전국 지역에서 모인 성도들 1만여 명으로 체육관이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다 함께 부르며 시작된 오전 10시 예배.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의 기도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인 부활절 칸타타가 오전예배를 특별하게 장식했습니다. 성경 내용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짜인 공연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룟 유다로 인해 은 30에 팔려 잡힌 후, 온갖 수모와 조롱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그 가운데 피에 예수’, ‘갈보리 산 위에’, ‘거기 너 있었는가등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 의미가 담긴 명 찬송가들로 채워진 무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하모니와 연주로 재탄생하며 웅장함을 더했습니다.

무대의 정점은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 의미를 아는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울려퍼졌습니다. 그 이후 베드로와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언약과 함께 예수 부활했으니를 모두 크게 찬송하는 것으로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정삼용 / 기쁜소식 한밭교회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죄를 씻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성경에서 진정한 죄 사함의 방법을 발견했다며 레위기 4장 평민의 속죄제부터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의 안수로 세상 모든 죄를 넘겨받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 죄가 완전히 사해졌음을 성경이 분명히 말하고 있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승헌 / 기쁜소식 안산교회

 

오후 2시 예배에는 최근 창설된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이 준비한 합창 무대, 그리고 전국연합합창단 천여 명이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찬양하는 웅장한 합창소리가 예배를 더욱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황효정 장로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최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시와 협력한 부룰리궤양 치료제 임상실험의 성공적인 결과와 이를 WHO 글로벌국제회의에서 발표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위해 모든 일을 도우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새벽과 오전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악한 영이 있지만, 참된 신앙이 있으면 그 영을 이기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신 예수님, 그 죽음과 부활이 가진 정확한 죄 사함의 의미를 재차 강조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길 바란다고 말씀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손유진 / 기쁜소식 강북교회

 

전국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하며 은혜 입는 삶을 소망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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