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방기 IYF 센터 기공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멘트]

 

아프리카 6개국 순방 중 다섯 번째 나라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 22일 오후 대통령 공식 초청 귀빈으로 입국한 박 목사는 다음 날인 23일 목요일부터 방문 일정을 본격적으로 수행했습니다.

 

23일 오전 10, 수도 방기에 지어질 IYF센터의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2022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장관과 고등교육부 장관이 마인드교육이 중아공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대통령에게 소개하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도움으로 센터를 지을 부지가 정해졌습니다. 센터가 지어질 곳은 총 12,000평 부지로 중아공 정부는 이 부근의 개발을 위해 도로를 개설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특별히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박옥수 목사가 먼저 부지에 도착해 앙리 마리 동드라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군악대의 의전을 받으며 대통령이 행사장에 입장한 후 본격적인 식이 시작됐습니다.

 

베구아 시의 장 엠마뉘엘 가장갱자 시장의 환영사 후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했고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연설 자리에서 구약의 속죄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연결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현장에 함께 한 대통령 및 정부관계자들과 내빈들은 함께 박 목사가 찾는 성경 말씀들을 따라 읽었고, 특히 대통령은 요한복음 129절을 함께 읽은 후 아멘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목사가 묻는 여러분 의인입니까?’라는 질문에도 군중과 함께 라고 답했습니다.

 

(육성)

 

박 목사의 연설 후에는 중아공 정부 대표로 오벧 남씨오 국무장관이 연설했습니다. 국무장관은 중아공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이바지를 한 박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마인드를 바꿔야 중아공이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발전시켜나가자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한 시삽식으로 마무리된 이 날 기공식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언론들이 대거 주목한 만큼 대통령실 페이스북을 포함한 정부 및 개인 SNS와 언론들을 통해 앞다퉈 보도됐습니다.

 

인터뷰) 도나시앙 말레욤보 / 대통령궁 비서실장 

 

오후에는 방기대학교에서 박옥수 목사에게 수여하는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방기대학교 측은 중아공뿐 아니라 아프리카 각국과 전 세계에서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는 박옥수 목사의 교육적 업적을 인정해,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교육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위 수여식에는 고등교육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방기대학 총장과 학과장, 학술단원 등이 함께했고, 이중 학위수여식을 주관한 장 로랑 마갈레 고등교육부 장관은 앞서 아침에 박 목사와의 면담에서 마인드교육의 소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IYF 고문으로 위촉받았습니다.

방기대학교 측에서 학위 수여 취지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명예박사 가운과 모자를 착용한 후 고등교육부 장관이 학위증을 수여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장 로랑 마갈레 / 중아공 고등교육부 장관 

 

중아공 대통령 및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진행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중아공 방문. 다음 날인 24일은 국회에서의 마인드강연과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과의 면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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