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문

[멘트]

 

313일부터 시작된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6개국 순방 일정이 어느덧 열흘째에 접어들면서, 현지시간으로 22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습니다.

 

네 번째 나라인 에티오피아 일정을 마치고 중아공으로 가기 위해 적도기니와 카메룬을 경유하는 과정에서, 카메룬의 경제수도 두알라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두알라 주지사 부부가 만났습니다.

 

주지사는 대통령과 총리의 이름으로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고, 카메룬의 폴 비야 대통령이 IYF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 역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힌 후 박 목사에게 성경을 통한 국정 운영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박 목사는 짧은 시간임에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며 충실히 답변했고, 다음 기회에 주지사와 함께 대통령과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방기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대통령 비서실장, 청소년부 장관, 고등교육부 장관, 사회복지부 장관 등이 국가 정상 전용 공항 대기실에서 맞이했습니다. 대통령실을 비롯한 중아공 정부측은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들은 박옥수 목사의 중아공 방문에 대한 기대를 밝혔고, 박 목사는 중아공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곧바로 중아공 국영방송 TV 및 라디오를 비롯한 4개 언론에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고, 박 목사는 중아공 청소년 대상으로 추진할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육성)

청소년들에게 첫째,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고요.

자제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고,

그렇게 되면 청소년들이 굉장히 지혜로워지고 달라집니다.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이 나라 대통령 각하의 신하, 종이 되서

사고력을 길러서 세계최고의 젊은이들을 만들겠습니다.

 

이후 박 목사는 정부 차량으로 에스코트를 받으며 숙소에 도착했고, 공항에 마중 나온 대통령 비서실장 및 장관들이 동행해 숙소에서 환담을 나눴습니다.

 

저녁 8시에는 아리스티드 브리앙 르보아스 청소년부 장관이 다시 박 목사의 숙소를 찾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문택 국제청소년연합 회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해 마인드교육을 중아공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에 장관은 찬사와 함께 감사합니다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구약성경 에스더서의 말씀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대통령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청소년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밝히고 중아공에 초청해준 대통령과 장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관은 마인드교육이 중아공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반군에 휩쓸린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중아공이 크게 발전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아리스티드 브리앙 르보아스 / 중아공 청소년부 장관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 중아공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다음 날인 23일부터 이틀간, 대통령 면담 및 만찬과 국회 마인드강연, IYF센터 기공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CLF 컨퍼런스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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