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우수아이아 콘서트

[멘트]

 

현지시간으로 27, 콜롬비아에 이어 두 번째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월드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박옥수 목사 일행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우수아이아로 이동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티에라 델 푸에고 섬 남단, 그리고 이 지구 최남단에 있는 땅끝 마을우수아이아. 한겨울인 한국의 2월과 달리, 우수아이아의 2월은 일년 중 가장 따뜻한 시기로 한창 방문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만년설이 덮인 안데스 산맥과 비글해협, 펭귄섬 관광 등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는 이곳 우수아이아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우수아이아 시의회와 시청의 공식 홈페이지와 신문 등 다방면으로 알려졌고, 시청에서는 콘서트가 열리는 코초초 바르가스 실내 스타디움과 의자, 일부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우수아이아 시민들부터 콘서트를 보기 위해 방문한 인근 국가 참석자들까지 총 1,500명이 관람하게 된 이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 오말 베세라 부시장이 청소년과 가족,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모든 이들을 위한 콘서트 개최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환영사를 전하고, 이를 기념하는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종교지도자이자 유대계 사회의 리더인 이스라엘 수석랍비 요나 메츠거도 우수아이아를 방문했습니다. 유나 메츠거는 관객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대구링컨 라이처스 스타즈, 그리고 볼리비아 문화댄스, 미국 댄스팀 멤피스 벨이 펼치는 공연이 콘서트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등장했습니다. 바리톤 남대은의 독창으로 시작한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주현과 김현아의 바이올린 이중주,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독주와 중창단 캔들스틱의 무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은 합창 무대. 아르헨티나에서 사랑받는 스페인어 곡들을 멋지게 소화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씬띠아 / 우수아이아 

 

IYF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박 목사는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해외 봉사활동 중 전갈에게 물려 사경을 헤매다 극복해낸 최요한 단원의 예화를 시작으로,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능력이 마음에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아이아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바라보며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끝맺었습니다.

 

인터뷰)​ 아나 / 우수아이아 

인터뷰)​ 미리암 보드야히안 / 리오그란데 주정부 비서

 

땅끝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속에, 우수아이아 시민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 우수아이아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는 8일 저녁 1회 공연을 더 이어갑니다. 굿뉴스티비 노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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