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실버대학 입학식

(영주)시작하는 즐거움, 도전하는 열정

 

 

기쁜소식영주교회는 제1회 소백실버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오전부터 분주히 입학식 준비를 하고 있는데 꽃 샘 추위와 함께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많은 실버 분들을 초청했었는데 눈길에 오실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형편 앞에서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겔36장37절)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케 하셨다. 감사하게도 한시간 전부터 눈이 그치고 햇볕이 내리 쬐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즐겁게 체조를 하시고 어르신들은 이미 나이를 잊어가고 계셨다. 

 

 

처음 시작된 소백실버대학은 대부분 외부 분들로 100명이 넘는 많은 어르신들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다.

 

 

이한성(전)국회의원과 이영호시의원께서 바쁘신 중에 오셔서 축사해 주시고 무형문화재57호이신 정화자 원장(우리문화원)과 제자들이 뱃놀이, 태평가 등 민요로 흥을 더해 주었다. 


 

 

노래강사의 즐거운 음악이 실버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고 마인드강사인 이전호학장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끼리 코를 만진 장님, 귀를 만진 장님이 있습니다. 모두 코끼리를 만져봤지만 그들이 만져본 코끼리는 실제 코끼리와 다른것처럼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분재는 뿌리를 잘라 주어야 오래 살듯이 사람은 생각을 잘라주지 않으면 빨리 늙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하였다.  

 

 

 

 

처음 시작된 실버대학 이지만 모두가 행복해 하시고 즐거워 하시면서 이런 곳이라면 매일 오라고 해도 올거야... 다른 친구도 데려와도 되냐며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면서 돌아가셨다.

 

박근자 어르신은 교회 근처에 살지만 교회는 처음 와봤는데 이런 곳이면 또 오고 싶다고 하시면서 기뻐하셨다. 강대임 어르신은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는 상황극을 보시고 자신의 모습과 똑같다고 눈물을 훔치셨다. 고맙다고 하시며 손을 꼭 잡아 주시고 가셨는데 우리 모두에게도 행복하고 소망스런 입학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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