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말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상담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교회는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회원가입시엔 무조건 교회선택을 하게 되어있어 어쩔수 없이 모르는 교회선택을 하였습니다.죄송합니다.), 작년 박옥수목사님의 대구세미나에 참석하여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교회를 나갈 수 없는 형편이라 대신 박옥수목사님의 인터넷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박옥수목사님의 주일낮예배 중 [2008년 3월 9일- 예수님이 일하실수 있도록 전부를 맡겨라.] 목사님께서 바로가 요셉에게 자신의 인장반지를 빼어주었듯이 예수님께 자신의 모든 결정권을 드려라고 말씀한 부분에서 저는 굉장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날 만큼 감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이 오직 믿음뿐이며, 나를 버리고 예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나는 쉬기를 바라시고 기뻐하신단 말씀이 얼마나 기쁘고,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수님께 나의 인생의 결정권을 맡겨라하시어서, 저 또한 이미 제 마음속에 예수님이 살아 숨쉬시며 저의 모든 어려움을 예수님께서 일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만, 저의 모든 결정권을 예수님께 드릴 때, 제가 바라는 점, 앞으로 되고 싶은 점, 앞으로 가지고 싶은 직업 등..이런 것도 예수님께 결정권을 맡겨야만 예수님께서 마음놓고 일하실수 있는건가요? 저는, 제가 바라는 일이 있는데(직업), 그것을 이루기엔 제 자신이 너무도 하찮고, 연약하여, 제가 바라는 일을 예수님께서 일하셔서 꼭 이뤄지길 간절히, 매일매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건가요? 저의 모든 결정권을,제 인생의 결정권을 예수님께 드려야하는데, 제가 바라는 점을 예수님께서 이뤄주시길 기도드린다면 예수님께서 온전히 일하실 수 없는것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현재, 매일 예수님께 제가 바라는 직업을 예수님께서 이뤄주시기를, 그리고 꼭 이뤄주실것이라고 믿으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이것은 그저 제가 바라는 일을 저는 너무 못나고 하찮고 연약하여 제가 할 수 없으니, 예수님께서 일하여주시길, 이뤄주시길 바라는 것이 되고, 이건 곧 너무 나 자신만 생각하고, 옹졸하고, 결국 내가 내 삶을 결정하는 꼴이 되어버리는것은 아닌가...이런 생각에 정말 많이 고민이 됩니다. 이런 질문을 드리면, 제 마음속 예수님께서 넌 아직 믿음이 부족하다 하실까봐 머뭇머뭇했지만, 역시 저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많이 접하시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더 많이 아시는 분들께 상담을 드리는것이 옳지않느냐,,라는 생각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아직, 하나님과 예수님에대해 많은것을 모른채, 오로지 믿음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살아숨쉬심을 느끼는 것밖엔 할 줄 아는거 없어서, 혹 , 제마음속에서 제 마음대로 내린 결정에 예수님과 멀어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바로가 요셉에게 자신의 인장반지를 빼어 끼어주었듯이, 제가 하고 싶은 일, 즉 직업에 대한 결정권도 예수님께 드려야 옳은것인지, 아님, 제가 하고 싶은 일, 그것은 이미 제가 하고싶어서 결정을 내렸지만, 내가 그것을 이루기엔 너무도 부족하고, 보잘것 없기에, 예수님께서 일하여주시길, 예수님께서 꼭 이뤄주시길 기도드린다면, 예수님께서 온전히 일하실 수 없으신건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꼭, 답변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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