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먼저 나에게 국제 청소년 수련회에 참석하게 하시고  나를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의 부모님은 교회안에서 결혼하셨기 때문에 나는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올
수 있었다.초등학교 6학년때 구원을 받고 중학교에 입학한 후 중학교 1,2학년
을 보낼 동안 나는 나름대로 내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 했다.
중3이 되고 나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세상을 향하여 눈을 돌렸다.
그러면서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며 내 마음은 어두운 가운데로 빠지게 되었다.
그때는 그것이 어두움인 줄 몰랐었다.
그런 생활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 지면서  교회 안에서 문제도 일으키게 되고
나의 마음이 하나님과 상관없는 곳으로 흘러 와 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나를 변화시키려고 수양회에 가면 굳은 결심을 했지만 마음에 남는것은
없었다.다시 세상길로 빠지면서 교회와는 마음이 점차 멀어졌다.
그러던 중에 국제 청소년 수련회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렇지만 별 관심없이 지나갔다.내가 수련회에 갈 생각은 꿈에서도 해 본적이
없고 또 가고 싶지도 않았다.
며칠 뒤 어머니로 부터 수련회 신청서를 내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 너무 가기
싫었고 화가 났다.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원함대로 나를 이끌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원함대로 나를 이끄셨다.
가기 전날 어머니와 자연 스럽게 교제가 되어서 수련회에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은혜를 입고자 하는 낮은 마음은 아니었지만 나의 마음을 정하게 해주신 것은
주님이셨다.
부산 대연 교회에 도착 했을때 나의 마음은 닫혀있었다.
말씀을 들을 때에도 교제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 였다.
한번은 M-6 담당 목사님께서 간증을 시키셔서 할 수 없이 그냥 내 마음의
상태를 느낀대로 말했는데 그날 저녁에 교제하라며 선교학생 형제님 한분을
붙여 주셨다. 교제를 하면서 시계만 보았고 그 형제님의 허물들만 보이면서
더 이상 교제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가 한 날 이 말씀을 들었다.
"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아신다.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소망과 기대를 끊어
버리셨다.그렇기에 우리에게 일방적인 사랑만을 베푸신다."
이 말씀을 듣는데 나의 마음에서 무엇인가가 넘쳤고 너무너무 감사했다.
나는 나의 허물들을 보면서 `주님은 나를 미워하실 꺼야.이젠 나의 기도도 듣지
않으실꺼야.`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를 정죄했는데 그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들이없어졌다. 감사한 마음이 순식간에 넘쳤다.정말 감사했다.
그후 마음이 열렸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동대구 교회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주님은 그곳에서 나의 영혼에 말씀해 주셨고 주님의 사랑에 대해 나에게
깨달음을 주셨다.그리고 교회에 대한 불신과 내 마음에 메였던 부분들을 풀어
주시면서 감사한 마음들로 가득 채워 주셨다.
수련회를 다녀온 뒤 내가 생활하는 부분에도 은혜를 입혀 주셨다.
처음에 갈 때에는 은혜인줄도 몰랐지만 가려고 마음을 정한 후부터 나는
은혜속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 악한 나이고 더러운 나인데 이런 큰 은혜를 입혀주신
주님께 감사함을 돌린다.나는 감사하다는 마음조차 가질 수 없는 자인데 이런
자에게 많은것을 은혜로 베풀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리면서 간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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