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교사강습회를 다녀오고 나서 - 간증
1999-07-06
다음은 대덕수양관 교사 강습회를 다녀온 부인 자매닝의 간증입니다.

교사 강습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마음에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형편을 보니까 아이도 아직 어린데 설마 가라고 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던 중 말씀을 듣다가
열왕기상 17장에 나타난 사르밧 과부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크게 들려지고 도전이 되었다.
사르밧 과부는 지금까지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살아왔으며 의지하고 있었는데 기근을 통해 자기의 준비 했던 것이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것으로 마지막 먹고 죽으려는 그녀에게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고 사르밧 과부는 통의 가루 한 움 쿰, 병의 기름 조금뿐인 형편을 말씀편으로 내어놓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사르밧 과부 에게는 통의 가루 한 움 쿰, 병의 기름 조금이 사망이 되었지만,
말씀편에 내어놓게 되었을 때 풍성히 먹고도 남을 만큼 생명이 됨을 보면서 하나님이 꼭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정혜야 , 언제까지 네  세계 속에, 계산 속에 살아갈래,
내가 네 속에 있을려니 답답해서 못살겠다"고 하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이 왜 이 말씀을 내게 듣게 하셨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교사강습회가  생각되었다.갈수 있는 형편이 되어서 가라고 하니까  , 반사니까  의례히 가야하는 그런 마음을 깨뜨리시면서
정말  내가  이런 일 안하면 뭐하겠나 하나님 앞에 나갈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 마음이 들고 매사에 부담스러우면 피하고 생각하기 싫어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길 싫어하는 나를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마음이 계속해서 말씀 편으로 이끌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반사로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 왔었는데
한번은  한 아이와 교제를 하면서 내가 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씀이 없고 마음의 세계를
볼 수 없음을 느끼면서 시험이 되고 정말 내 마음이 어린 아이들의 영혼에 대해 무관심하면서도
대수롭지 않은 듯이  늘 상 해오는 대로  지내왔던 것이 보여졌다. 이번 교사강습회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태복음 15장 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장로들의 유전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배척하는 부분이 내
마음과 너무 똑 같았다.  "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 하는 도다. "

왕하7장  왕이 엘리사의 소리와 장관의 소리가 들려졌을 때 , 그 손에 의지하던 장관의 소리가
엘리사의 소리를 죽여버리고 신복들을  아람진으로 보내고 나중에는 성문에
장관을 지키게 하여 백성들을 막으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손에 의지하던 장관을 밟아
죽게 하면서 8장에 왕의 마음이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일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지는 것 처럼 하나님이 내게도 계속해서 이렇게 이끌어 가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박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은혜되어 그대로 옮겨 말씀하셨는데 내게도 은혜가 되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못하는 사람이 되어 주의 은혜를 입게"

                                                            구미 중앙 교회  박 정 혜 자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