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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서 해방되는 기본적 진리 설파
2000년 08월 4일
"지금까지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서 해방을 받게 되는지,어떻게 성령으 로 거듭나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말씀이 없었습니다.그래서 그저 울고 회개만 하고 있는 한국 교인들의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 습니다.이에 대해 저보다 더 간절한 마음을 가지신 주님께서 ‘죄사함 거듭 남의 비밀’ 책을 내게 하셨습니다.” 2000년 5월 현재 전세계에서 40만권 이상이 팔려나간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의 저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56)목사.그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고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씻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 음에도 교인들이 마음의 죄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한다.그 이유는 죄 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박 목사는 “진정으로 죄 사함을 받아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책은 ‘죄 사함을 받게 되 는 방법에 대한 비밀’을 담고 있는 설교집이다. 초판을 발행한 88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박 목사는 거의 매일같이 그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독자들로부터 감사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한다.모두 들 그의 책을 통해 ‘죄 사함과 거듭남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이다.박 목사 는 “한번은 미국의 어떤 젊은 부인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그들이 깨우친 ‘거듭남’의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교인들 마음의 죄로 고통받는 일 없어야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는 그 부인은 어려서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닌 교인 이었다.그런데 미국에 건너온 남편 친구 내외가 머물 곳이 없어 잠시 자신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그 친구 부인과 마음이 맞지 않아 그가 ‘죽이고 싶도록’ 미워진 것이다.교회를 다니면서 ‘남을 미워하면 안 되 고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고 배운 그는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아 여러 날을 고통 속에 지내게 됐다.그런 와중에 우연하게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설교집을 읽게 되었고 도움을 얻고자 박 목사에게 전화를 걸게 됐다. 그 부인은 박 목사에게 “예수님이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는 이렇게 사람을 미워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에 대해 물었 다. 박 목사는 먼저 책을 끝까지 다 읽을 것을 권했다.얼마 후 박 목사에게 그 부인이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그 책을 읽고 마음의 죄를 씻음 받고 거 듭나게 되어 그 친구 부인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박 목사는 “‘거듭남’이란 예수의 마음을 받을 때 예수의 마음이 자신의 속에 들어와 자신의 마음이 아닌 주의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을 뜻한 다”고 설명한다.때문에 거듭난 사람은 자기가 죄를 끊으려거나 선을 행하려 고 노력하지 않아도 예수의 마음이 자신의 마음 속에 들어와 자연히 거룩한 삶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뉴욕의 젊은 부인 뿐 아니라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변화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조직폭력배의 행동대장으로 살인까지 저지른 박영목 이라는 사람은 수감 중 수원교도소의 교무과장의 권유로 이 책을 읽고 거듭 났다고 한다.서울대 재학시절 마르크스 레닌주의 사상에 물들어 있던 김용환 이라는 사람도 그의 설교집을 읽고는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성품과 그의 모 든 사상을 버렸다고 한다.목회자 혹은 신학자들도 그의 책을 ‘성경적으로 아무 하자없는 내용’이라고 평했다는 후문이다.어떤 어려운 신학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 다’는 기독교의 기본적인 진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말한 책이라는 해석이다. 19세때 죄 사함과 거듭남을 체험 박 목사 자신은 19세 되던 해에 죄사함과 거듭남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자라면서 자꾸 죄 속에 빠져들었고 눈물로 회개해도 마음의 죄가 사해졌다는 믿음이 오지 않았다”는 그는 “‘교회 를 그만 다녀야겠다’는 지경에 이르게 된 1962년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지는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 후 40년 가까이 한결같이 그는 교파를 초월하여 교회·교도소·학교· 군부대·나환자촌 등에서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1년에 수차례씩 전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대형 체육관이나 홀에서 복음전도 집회도 열고 있다.케 냐 나이로비 대운동장에서 가진 복음전도집회를 비롯하여 미국 뉴욕 라과디 아대학 전도 집회,페루 리마 및 파라과이 아순시온 실내체육관 전도집회 등 에서 말씀을 전했고,독일·러시아·중국·일본·가나·아르헨티나·인도 등 여러 나라에 강사로 초청받아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1976년 그는 선교학교를 설립하여 수많은 전도사를 길러내고 있다.300여 명의 선교사들이 남미나 아프리카의 오지 등에서 사역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현재 그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한밭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 중이다.그는 틈틈이 자신의 설교집을 글로 쓴 설교집을 편찬하고 있다. 지금 까지 책으로 만들어진 설교집만 해도 20여권이 넘는다. 영문판도 ‘온리 바 이 지저스 워크(Only by Jesus’s Work)’ 등 5권이 있다. 특히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최근 그의 책을 읽은 한 독자가 보내온 1천만원으로 소형판을 제작했다.박 목사는 “소형판으로도 제작된 책은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통해 북한에도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귀띔한다.그의 책 은 현재 영어·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독일어 등은 물론 러시아어,태국 어,필리핀의 타갈로그어,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로도 번역을 마쳤다.중국에서 는 정식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곧 현지 서점에서도 유통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는 그가 담임목사로 시무 중인 한밭중앙교회의 주일예배를 인 터넷으로 중계하는 인터넷선교를 시작했다.방송이 나가고 주일예배를 마치 자마자 영국과 독일,남미 등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앞으로는 시간대를 나 누어 언어별로 방송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전세계 사람들이 기쁜소 식선교회의 홈페이지(goodnews.or.kr)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죄사함에 대 해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외국 선교사들의 신앙 이어받아 태동
기쁜소식선교회는 몇명의 거듭난 외국인 선교사들의 신앙을 이어받은 박 옥수 목사에 의해 태동했다. 1950년대 중반 세계십자군선교회(WEC) 회장인 영국의 놀만 그랍은 일본 도쿄에 왔다가 우연히 한국에 들르게 됐다.그는 그때까지 한국에서는 6·25 전쟁 이후 영적 부흥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이 거듭나 복된 삶을 살고 있다 고 믿고 있었다.그러나 대구 주암산기도원 집회에서 “확실하게 거듭난 사람 은 손을 들어보라”고 질문한 그는 충격을 받게 됐다.서너명만이 손을 반쯤 들다 말았기 때문이다. 그후 그는 자기 선교회 소속으로 선교훈련을 받고 있던 케이스 글라스를 보내 한국 선교에 나섰다.그러나 그의 마음은 한국인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한국에 와 있던 딕 욕,말론 베이커,데릭 어얼,해리 와이먼 등과 함께 대구에서 선교학교를 열어 학생들의 신앙훈련을 시작했다.박옥수 목사도 그 학생들 중 한 사람이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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