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때문에 주님과 멀어진 인간,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사함 받아
믿는 사람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전지자인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에 못 이룰 것이 하나도 없는 절대자를 든든한 내 편으로 삼고 있다면 의당 그들의 얼굴은 환희로 빛나고 입에서는 기쁨의 노래가 흘러나와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그렇지 않다. 많은 믿는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고 우울한 모습을 하고 있다. 어찌 보면 무신론자들이 더 활달하고 인상이 밝아 보인다. 그 까닭은 왜 일까?
대전 한밭중앙교회 담임 목사이며 기쁜 소식선교회를 인도하는 박옥수 목사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에 그 까닭이 있다고 전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음으로써 우리의 죄를 사하기에 충분했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다 지불하신 것을 안 믿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죄를 해결 못하고 항상 죄인이라는 생각에 얽매여 울상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죄가 사해졌음을 확실히 믿게 된다면, 그 후엔 얼굴이 환희로 변하게 됩니다. 거듭남을 통해 더 이상 죄인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당연히 기쁠 수 밖에요.” 38년 전에 죄를 씻음 받고 놀라운 변화를 체험했다는 박옥수 목사. 그는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사람들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성경을 통해서 심령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말씀 안에서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 그 길을 교인들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죄사함을 받은 기쁨으로 그들의 얼굴은 환하게 변하고 참 진리를 깨달은 자 특유의 은혜로움이 넘쳐나게 된다는 것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은 오랫동안 참 기쁨과 축복 대신 죄에 대한 가책·고통·두려움 때문에 어둠 속에서 헤매야 했다. 그런데 이제 이 모든 것이 죄사함 하나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 박옥수 목사가 전하려는 메시지의 핵심이다.
껍데기로 믿지 않고 진정 거듭나면 새 사람이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거듭나는 것은 어떤 환상이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 내 마음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되고...’ 찬송에도 나오는 것처럼 진리를 접해 마음이 죄에서 해방되고 주님이 안에 들어오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
박 목사는 그때부터는 자신의 의지로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이끌어주게 된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추하고 악하고 더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인간의 근본은 죄악이기 때문에 죄악된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게 되면 내 삶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전에 살았던 삶이 아닌 전혀 새로운 삶이 시작되게 됩니다.”
한 마디로 항상 정욕과 욕망 속에 빠져 들어갔던 죄악의 삶에서 벗어나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근본 마음이 선해지기 때문에 자연히 술을 마시지 않게 되고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되며 도박을 하지 않게 되고 남을 사랑하게 되며 기도도 하고 싶어지고 죄악이 싫어지게 된다. 사울이 바울로 바뀌고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뀌듯이 그렇게 바뀌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교인 중에 오히려 비난받는 사람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박 목사는 같은 맥락에서 설명을 한다. 기독교의 기본진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행하는 사람이 많으면 진실로 교인들이 빛과 소금이 될 텐데, 외형적으로만 기독교인이 되고 껍데기로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같아, 의지가 약하고 욕망과 충동에 따라 마음이 자주 변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교인이라는 틀을 씌워 놓는다고 해서 이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껍데기로 믿는 교인의 경우, 남들의 눈에 열심히 주기도문과 십계명을 외우고 주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내며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뀌어지지 않아, 육신의 욕망을 꺾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잘못했습니다’ 회개하고 바로 돌아서서 또 죄를 짓고, 다음날 또 울며 회개하고 그리고 다시 죄를 짓고 하는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수박을 겉만 봐서 모르는 것처럼,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고 마음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이라 할지라도 거듭나지 못한 사람, 죄를 씻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교인 중에는 결혼하기 위해, 사업을 하기 위해, 교양을 쌓기 위해, 취미생활로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말 믿음의 사람들일까요?”
평신도는 물론 영향력이 있어 집사, 장로가 되고 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 중에도 외형적인 교인이 많다는 박 목사는 교회에 10년, 20년 다니다가 타락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고 되묻기도 한다.
‘의인’ 주장 놓고 이단 운운하지만, 실상은 성경적인 교회
박 목사는 오늘날 한국 교회는 어디까지가 이방인이고 어디까지가 거룩한 예루살렘 성민인지 구분하는 구원의 선이 애매하다고 지적한다. 그 때문에 예수님를 잘 믿는다고 하다가도 어떤 문제가 오면 흔들려버리고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교회만 나간다고 다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거듭난 경험, 즉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영원히 사해졌구나! 이제 의롭게 되었구나!’ 하는 사실이 이론이 아니라, 마음에 믿음으로 임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것 -’우리가 의인’이라는 것 때문에 기쁜 소식선교회는 교단에서 이단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러나 박 목사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단이라면 말씀을 부인한다든지, 동정녀 탄생을 안 믿는다든지, ‘스스로 정죄한 자’(디도서 3:11)라고 하는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기쁜 소식선교회는 이 모든 사실을 믿는 만큼 이단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밖에서 기쁜 소식선교회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직접 와서 박 목사의 설교를 들어본 후에는 참교회라고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박옥수 목사의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기쁜소식선교회는 어떻게 태동되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해진다. 이야기는 195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십자군 선교회 회장이었던 영국인 놀만 그랍이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 세계청소년 선교지도자인 제이 찰비스 박사를 만나 그의 권유로 한국에 들리게 되었다. 당시 놀만 그랍은 한국에서는 6.25 전쟁이후 영적 부흥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 복된 삶을 살고 있다고 알고 있어 한국 선교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대구 주암산기도원에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영적으로 성장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있던 놀만 그랍은 대부분의 교인들이 졸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다.
‘혹시나’ 싶었던 그는 “여러분 가운데 확실하게 거듭난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저녁마다 산에서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하던 수많은 사람 가운데 서너 명만이 손을 반쯤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충격을 받고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어떻게 죄에서 해방되고 거듭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에 매우 안타까움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놀만 그랍은 영국의 한 큰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설교하기 전에 한 학생의 간증을 듣게 되었다. 그 학생은 케이스 글라스(한국명 길기수) 라는 학생으로, 네덜란드에서 외형적인 신앙생활을 하다 거듭난 한 부인을 만나 거듭나게 된 체험을 간증했다. 그 간증을 들으며 놀만 그랍은 ‘이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했고 네팔에 선교사로 갈 예정이었던 케이스 글라스는 진로를 바꿔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 한국에 온 케이스 글라스는 한국 교회가 자신이 거듭나지 못하고 단지 열심으로만 했을 때와 같은 상황임을 알아차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딕욕, 말론 베이커 등의 외국인 선교사 몇 명과 함께 대구에 선교학교를 열어 학생들의 신앙훈련을 시작했는데, 박옥수 목사도 그 학생들 중 한 사람이었다.
기쁜소식선교회 태동
“어머니는 처녀 때부터 교회에 다니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철없던 아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됐습니다.
십일조를 내고 주일을 지키고 새벽기도를 했지만 성장하면서 죄 속으로 깊숙이 빠져 들어갔고, 회개하고 다시 죄를 짓는 삶을 반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내 앞에 있는 모든 길을 막았습니다. 학교 공부도 계속할 수 없게 하셨고, 직장도 잡을 수 없게 하셨고, 군대까지도 갈 수 없게 하셨던 거지요. 극도의 절망에 빠져 기도를 하고 말씀을 뒤적이던 중 ‘예수님의 보혈로 내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겼다’는 놀라운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후 성령의 인도로 선교학교 훈련을 받게 되며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신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말씀 그대로의 삶으로, 실제믿음의 삶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준 후 본국으로 돌아갔고, 박옥수 목사가 그 신앙을 이어받아 수십 년을 사역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태동하게 되었다.
박 목사는 1963년 경남합천군 압곡동 이라는 곳에 가서 오랫동안 고난을 겪으며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하나님께서 성경 속에 있는 죄사함을 받는 이야기들을 박 목사에게 강력하게 비추어 주었다고 한다. 그것은 요한일서 1장 9절은 물론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등 성경 구석구석마다 죄사함에 관련한 이야기가 너무 강하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구약시대의 속죄 제사나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와 간음하고 죄사함을 받는 이야기, 성막의 속죄소 등 구약의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의 더러운 죄가 어떻게 씻겨지는지를 깨우쳐주기 위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죄사함의 말씀들을 깊이 알아가면서 깨달은 말씀들을 증거하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죄 속에서 헤매던 많은 사람들이 죄에서 벗어나면서 성령의 인도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듭나도록 교회뿐 아니라, 나환자촌, 교도소, 군부대, 학교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말씀을 외치고 있습니다.”
나환자촌이나 교도소 집회, 해외선교에 대한 수많은 일화를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박 목사는 목회자나 선교사를 뽑을 때도 세상의 기준과는 다른 과정을 거치게 한다.
일반적으로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학점을 따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고시를 봐야 한다. 시험으로 지식을 테스트하기 때문에 성적을 잘 받은 사람들이 목사가 될 확률이 많다.
그러나 기쁜 소식선교회에서는 마음의 변화가 없이 학문이나 지식만으로 영적인 상태를 다스릴 수는 없다고 판단하기에, 은사를 가진 사람을 추천 받아 선교학교에 와서 훈련받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친다. 강의만 받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의 마음의 흐름 상태까지 판단하여 이 사람 속에 정말 하나님이 역사하는 게 보인다할 때 그 사람을 통해 목회하고 선교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다음의 한마디를 당부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기쁘다, 즐겁다, 좋다, 복 받는다, 그 정도로 알지 어떻게 해서 그 복이 오는지, 어떻게 마음의 죄가 씻어지는지, 그걸 잘 못 알고 있어요. 대충 아는 상식적인 것에 내 생애, 내 운명, 내 영혼을 던지고 맡길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믿을 만한 분이고, 정말 거룩한 분이며 정말 우리를 사랑하는 분인데, 그분이 내 곁에서 내 모든 짐을 대신 맡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복되겠어요.”
박 목사는 형식적인 교인이 아닌 정말 예수님에게 속한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인터넷이나 방송, 책을 통해 복음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NEWS
뉴욕에서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
지난 4월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가졌던 집회 때, 스페인어 신문에 낸 광고를 보고 콜롬비아인 부부(하이메, 리비아)가 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영적 갈급함 가운데 있다가 집회 때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후, 그들은 자신이 인도하던 모임을 뉴욕 교회에 맡기고 싶어했다. 뉴욕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많은 중국인들과 성경공부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대다수 중국인들은 한국어와 중국어를 잘해서 성경 공부 때 통역할 수 있는 지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는 미주 지역 봄 정기 집회가 있었는데, 집회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과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듣고 은혜를 입었다.
박옥수 목사 미국 LA KATV와 인터뷰
미국 LA 에 있는 KATV에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3일 오후 6시 ‘Good Evening Korea’라는 프로그램 시간에서 박목사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TV 인터뷰를 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이 집회에 참석해 은혜입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에는 10여년전 박목사가 RADIO KOREA에 창세기 강해를 한 것을 계기로 청취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어 매주일 오전마다 KATV방송을 통해 창세기에 나타난 복음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대구, 서울, 목포에서 대전도 집회 가져
월에 가졌던 부산 대전도 집회에 이어 6월에도 대구, 서울, 목포에서 대전도 집회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고, 죄사함 받고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상담에 임했으며, 복음을 깨달아 주님 품으로 돌아왔다. 교회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자 달음질 했는데, 주님은 교회에 복음의 역사를 더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그 약속대로 교회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심령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셨다. 남대구 교회에서 가진 대구 대전도 집회에서 한 자매는 “저는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마음을 몰랐던 것처럼, 나를 사랑하시고 내 모든 것을 용서해 놓고 기다리신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늘 정죄 속에서 살았는데, 첫날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성경에는 죄사함의 분명한 진리가 비밀로 숨겨져 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나은 사실을 기록한 것은 바로 우리가 문둥병과 같은 죄에서 어떻게 씻음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며, 다윗왕이 우리아의 아내와 범죄한 사실에 대한 것도 우리가 어떻게 죄를 사함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1권은 80쇄를 넘었고 수십만권이 팔렸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그대로 이야기했고 그 말씀을 책으로 만들었는데, 죄 속에서 헤매면서도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는지를 알지 못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깨달아 죄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출판하게 된 동기는, 책을 출판하기 전에 박옥수 목사가 아세아방송국에서 ‘기쁜소식’이라는 방송설교를 맡았는데, 청취자들이 늘어나고 인기가 좋아지면서 박옥수 목사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방송국 측에서는 ‘박옥수 목사의 방송설교가 아무 하자가 없다’고 했지만, 반발하는 일부 여론에 의해 결국 프로그램을 조기 종료하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출판하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산 무궁화회관에서 가진 집회 때 박옥수 목사가 전한 말씀을 그대로 책으로 만들었다. 죄를 사함받고 거듭나는 길은 오로지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하다는 내용인데, 불교 신자나 회교 신자도 아닌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대적해 왔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정말 거듭나 하나님 앞에 갈 때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얼마 전 책을 읽은 한 독자가 보내온 1천만원으로 소책자 1만권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는데, 북한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 여러 민족에게 귀한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은 물론 아프리카 토속어인 스와힐리어로의 번역도 거의 끝난 상태다. 중국어판은 중국 현지 서점에서 곧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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