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안 영어캠프 (초 3,4,5,6)
<앵커>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면서 초등학생 영어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IYF 영어 캠프에서 쉽고 유익한 실용 영어를 익히는 초등학생들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터> 꽁꽁 얼어있던 겨울을 녹이는 봄비와 함께 초등학교 5,6학년 영어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첫째날에 긴장하던 모습과 달리 어느새 캠프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아침 시간에 있었던 바이블 리딩 시간에는 성경에 나오는 일화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들었는데,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IYF 스쿨과 오후에 주제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책으로 공부하는 단순한 영어가 아니라 몸으로 움직이고 직접 대화를 하며 폭 넓고 실직적인 영어를 배웠습니다. 오늘의 주요 활동이었던 스캐빈져헌트. 악당에게 사로잡힌 선생님을 구출하는 목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주어지는 미션을 차분하고 담대하게 풀어 나갔습니다. 미션이 거듭될수록 반 친구들과 함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커져갔습니다. 영어캠프 강사인 전병규 목사는 요한복음 13장 36절 부터 38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 마음에 고집을 피우면 선생님이 들려주는 영어를 배울 수 없는 것처럼 베드로는 자기 생각을 믿고 그 고집 때문에 닭 울기 전에 세번 부인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은 다른 음성을 듣지 못하는데 빈 그릇에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영어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신의 고집과 생각을 비우고 그 비워진 마음에 말씀과 영어를 채우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단순한 영어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영어에 대한 마음도 배우는 캠프. 10년 후에는 마음으로 배운 영어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될 학생들을 소망합니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부산. 24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 영어캠프가 열렸습니다. 영어에 대한 호기심 어린 눈빛과 부담으로 시작된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재밌는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고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렉쳐시간, 한가지 주제를 두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습니다. 오후 IYF 스쿨 시간에서는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좀 더 깊이 있는 영어 강의를 듣습니다. 또한 주제에 맞는 활동을 통해 흥미를 잃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매년 있었던 것처럼 그냥 있다 갈 줄 알았는데 여기 와가지고 영어가 재밌고, 선생님들이 너무 재밌게 가르쳐줘서 영어가 더 재밌는 걸 알았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어요. - 정유보(기쁜소식송창교회) 부산에 처음와서 떨렸는데, 영어캠프 와서 같이 해 보고 그러니까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 영어캠프 한 번 또 오고 싶어요. - 조재덕(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리포터> 그리고 주제 활동 시간에서는 뜨게질, 게임, 문제 풀기, 퍼즐, 인터뷰, 그림 그리기 등 19지 활동으로 나누어져 영어에 대해서 좀 더 쉽고 즐겁게 다가갔습니다. 저녁 시간, 단기선교사들의 영어로 인한 실수를 재밌게 그린 트루 스토리는 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실수를 두렵지 않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학생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영어 캠프였습니다. Good News TV 김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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