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캠프 셋째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5일 목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브라질 월드캠프는 여러 나라 학생들뿐만 아니라 원주민 70여명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셋째날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국토와 인구가 남미 절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땅 브라질. 전혀 다른 민족과 문화가 약 500년을 걸쳐 서로 융합하여 독특하고 새로운 지금의 문화를 창출하였습니다. 브라질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마존은 과거와 현지가 공존하는 미지의 땅으로 약 1000여개의 인디오 부족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부족들 중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900Km떨어진 마토그로스주에 있는 샤반치 부족 70여명이 그동안 교류를 가져온 IYF 브라질 지부의 초청으로 세계대회를 참석 했습니다. <인터뷰> 강대철 선교사님께서 우리 마을을 다녀가시면서 우리를 초청하셨고 그때 너무 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었고 우리 삶에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에우세뷰 치시모(부추장) <리포터> 주로 사냥과 고기잡이 등 자연을 벗 삼아 원시적으로 본능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디오들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캠프 생활이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프로그램도 같이 했습니다. <인터뷰> 영어 아카데미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공부하고 있는 학교에서 인디언 선생님이 아주 기초적인 영어를 가르쳐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오데갈(인디오 학생) <리포터> 참석한 인디오들 가운데 6명의 청년들은 6개월 전 브라질 상파울로 교회에서 마인드 교육을 받고 현재 인디오들의 교사로 다른 인디오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월드캠프 셋째날 오후 박옥수 목사와 인디오 교사와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인디오들은 캠프에 참석한 소감과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나누었고, 박옥수 목사를 자신들이 사는 마토그로스에 초청 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벌써 목사님의 책임 안에 5명이 인디오 청년들이 혼련을 받고 있고 더욱더 이 말씀을 듣는 기회가 많게 되어 그들이 배운 삶의 지혜나 구원을 다른 인디오 청년들에게도 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 하이문두 아지베우(사반치부족 추창) <리포터> 이날 박옥수 목사는 내년엔 꼭 마토그로스를 방문해 형제들이 사는 삶을 보고 또 예수님의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꿈과 소망이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많은 인디오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합니다. 브라질에서 Good News TV 박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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