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커스] 러시아 월드캠프 준비상황
앵커: 신이 주신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문화의 도시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에서 5월 월드캠프가 개최됩니다. 러시아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인데요. 오늘은 그 곳 러시아와 전화연결 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우원윤: 안녕하세요. 앵커: 러시아에서 작년 12월 청소년 포럼을 시작하면서 월드캠프가 본격적으로 소개 됐다고 뉴스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지금은 홍보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우원윤: 지금 러시아는 2010년 5월 9일부터 개최되는 세계대회 준비로 한창입니다. 작년 12월 상트페테르 부르크 도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국제 청소년 포럼에서 참석해서 IYF와 세계대회를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 200여명의 학생들이 IYF와 함께 하고 싶다고 모집이 되었고, 12월 19일 이들을 위한 모임을 IYF 러시아 센터에서 가졌습니다. 2월 13일에는 세계대회 참석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해서 제1회 세계대회 설명회 및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자원봉사에 뜨거운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설명회에 참석했고, 그 중에 한 학생은 8천여명이 되는 대학생 중에 대학교 총학생 대표였습니다. 이 학생은 자기 대학에서 세계대회 홍보를 원하고 일주일 내 대학생 대표와 의논해서 모든 준비를 해 놓을테니, 자기 대학교에서 홍보해서 많은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 했습니다. 이 학교를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내에 있는 60개의 국립 대학을 돌면서 설명회를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공립 대학교 60개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숫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우원윤: 작년 12월 초에 있었던 청소년 포럼에서 뻬째르 도시에 있는 총학생회 회장을 만나게 되고 저희 IYF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저희들과 계속 만남을 갖고, 또 뻬째르에 소재하고 있는 60여개의 국공립대학교에서 IYF를 홍보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특히, 3월 초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포럼에 IYF를 초대하면서 이곳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IYF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해결되어져야 할 문제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들 앞서서 일해 주실 것을 소망하면서 IYF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월드캠프 소식을 접하고 또 직접 IYF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우원윤: 얼마 전에 있었던 13일 IYF 설명회를 참석한 자원봉사자 학생들의 반응은 너무 진지하고 뜨거웠습니다. 저희들 예상과 달리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저희들과 같이 토론을 하면서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부분에 많은 기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모집이 될 예정이고, 80일 정도 남은 세계대회 준비에 크게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앵커: 그 밖에 캠프 준비 사항과 또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 주십시오. 우원윤: 여러 청소년 단체들과 모임과 만남을 통해서 그쪽 단체에 속한 청소년들에게 세계대회를 홍보할 예정이고요. 3월과 4월 두 차례 교사 모임을 통해서 IYF 교사들을 모집하고 선발할 예정이고, 60여개 국공립 대학교에서 설명회를 통해서 자원봉사자 및 세계대회 참가자 모집에 온 마음을 쏟을 계획입니다. 러시아에 소망 없는 많은 청소년들이 세계대회를 통해서 마음에 변화를 입고 구원 받게 될 것을 생각할 때 큰 소망이 있습니다. 러시아 세계대회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러시아에 마약 중독자라 마피아가 한국의 월드캠프에 참가해서 변화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월드캠프가 현지에서 개최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러시아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우원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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