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굿뉴스코페스티벌 서울·진주 공연

[멘트]

 

서서히 따뜻한 봄이 가까워지는 2월의 끝 무렵, 해외 봉사를 통해 받은 감사와 행복으로 온기를 채워주는 굿뉴스코 페스티벌 전국투어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26일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7일엔 진주 경상대학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공연이 열렸습니다. 서울 공연은 오후 330분과 저녁 7, 하루 두 차례로 총 8000여 명이 관람하고, 진주에서도 약 1000여 명이 관람했습니다.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공연장 입구에는 세계문화체험부스를 탐방하는 관객들로 가득했습니다. 현장에 길게 줄지어 늘어선 관객들의 모습에서 4년만에 재개한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 시에라리온, 벨라루스, 잠비아 등 여러 국가의 주한 대사들도 굿뉴스코페스티벌을 방문했습니다. 대사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가진 비전에 공감하고 이들이 자국에 파견되면 청소년들을 이끌어줄 수 있다는 기대를 보였습니다. 대사들의 방문 소식을 들은 굿뉴스코 단원 및 동문들도 한달음에 달려와 자신이 다녀왔던 국가의 대사들을 맞이하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호조은 / 21기 잠비아

인터뷰) 이사투 세마 아이샤실라 / 시에라리온 공사

 

관객 사이사이로 드물지 않게 보이는 외국인 관람객들. IYF 서울본부? 지부?는 이태원과 대학가를 다니며 외국인 대학생 등을 만나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낯선 타국에서 만난 고국의 문화를 반가워하며 행사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카지미 / 베냉

 

로비 한편에서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지원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굿뉴스코의 취지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손기석 굿뉴스코 동문회장이 선배 단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굿뉴스코만의 특별함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이 굿뉴스코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홍인표 / 경기 의정부시(학부모)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단원들의 모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투어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공연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 속에, 박 목사는 단원들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일하며 작은 예수가 되어 이 세상을 밝게 빛내주길 소망했습니다.

 

굿뉴스밴드와 라이처스스타즈의 공연이 관객들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며, 서울과 진주 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를 필두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성중 국회의원, 카를로스 빅토르 봉구 주한외교단장 가봉대사,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등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중 / 국회의원

인터뷰) 박유동 /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선물 보따리처럼 계속해서 이어지는 무대들. 현지의 정서와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문화공연들에 이어 현지에서 받은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체험담과 트루스토리도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린다며 이러한 과정으로 전 세계 많은 청소년이 변화하고 새로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객들도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씻겼다는 은혜를 믿고 밝고 복된 인생을 살길 소망했습니다.

 

1년간 해외 각지에서 한국을 대표해 봉사해준 단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 세계를 한눈에 보는 듯 가지각색의 전통의상을 착용한 단원들이 환한 미소와 함께 노래하며 두 시간 여의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멜리사 / 멕시코

인터뷰) 뤠이 함뤠네 / 잠비아 대사 대리

 

굿뉴스코 단원들의 또 다른 이름 별. 그 이름처럼 반짝이는 이들의 이야기는 2월의 마지막 날인 28, 강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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