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링컨하우스 마산과 청주 스쿨이 학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1년 사이 성큼 자란 학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현장을 차례로 전합니다. <리포터> 활기찬 음악이 강당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그동안의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듯 학생들은 그동안 숨겨 뒀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기타 연주와 오케스트라 등 지난 3년간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에서 갈고 닦은 실력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19일 열린 마지막 학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쓴 편지도 읽어 내려갔습니다. 뒤 늦게 깨달은 감사함을 아쉬워하며, 도전할 일 만큼 부담도 많았던 지난 시간들이 자신을 성장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화답하는 학부모와 선생님의 편지는 믿음과 약속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려 온 지난 시간을 이야기 하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터뷰> 정말 이번에 학예 발표회를 하는데 제 마음에도 하나님께서 정말 준비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지고, 참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 김영권(마산링컨스쿨 학생) 참 학교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볼 때 제 마음에도 아, 우리 학생들이 진짜 많이 변했구나. 진짜 하나님이 우리 학교에 은혜를 많이 입히셨구나. 참 그런 마음이 들어서 발표회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 정성실(마산링컨하우스스쿨 교사) <리포터>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란 합창으로 마무리 된 이날 행사엔 신입생 50여명과 학부모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제 학교를 떠나지만 변화된 학생들은 많은 후배들에게 또 다른 약속과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링컨하우스 청주스쿨에서도 19일 학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남학생들의 잔잔한 기타 연주가 함박눈이 내림에도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학생 전원이 한 마음으로 펼쳐 낸 태권무와 부채춤, 영어 연극에 이어 역동적인 무대로 숨겨진 끼를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간 부쩍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한 눈에 엿보게 한 감동의 무대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척 밝아졌다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더불어 충청북도 도의회 의장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학교와 사회의 관심은 아이들에게 내일의 지도자라는 약속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또 자녀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부모들을 위해 교사와의 모임시간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학교의 사랑과 약속 안에서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