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세 세브란스병원 찾아가는 음악회
<앵커> 24일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그라시아스음악학교 학생들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무대 위에 화려한 뮤지션이 아니라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는 치료사로 다가가는 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의 끝즈음에 그라시아스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잇었습니다. 2010년 여름 그라시아스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됨으로서 마스터클래스 주최측의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되는 중 YTN뉴스 프로그램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방영되어 대중매체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최지연 / 그라시아스음악학교 교사 2010 마스터클래스가 시작되면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마스터클래스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차에 찾은 방법이 대중매체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배움의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방법을 찾았는데요. 감사하게도 YTN기자가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찾아가는 음악회에 와서 영상을 촬영하고... <리포터> 피아노 협주곡과 클라리넷 독주로 시작된 무대는 여성중창이 진행되면서 그라시아스음악학교의 성숙된 무대를 선보였고, 러시아 교수님과 함께한 무대는 바위의 열정을 그대로 표현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현 / 참석자 세브란스 병원을 일 때문에 잠깐 방문을 했는데 병원 내에서 이런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을 위해서 이런 공연을 한다는 취지 자체도 너무 좋았고, 제가 여러 번 와 봤는데 여지까지 공연 중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바이올린 합주 하셨던 그 공연에서 많이 감흥을 얻었구요, 저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리포터> 마지막 무대로 장식한 합창은 학생들 모두가 병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함을 선사했습니다. 병원 본관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에 남아 학생들의 공연에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가졌던 제10회 그라시아스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성숙된 연주와 보다 적극적으로 음악세계를 넓혀가길 희망하는 그라시아스음악학교의 입지를 분명히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습니다. 굿뉴스티비,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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