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96]이 형 모 형제님께
목사님께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황간 아파트에서 옥신각신, 하마터면 주먹 다짐까지 갈뻔 했던 때를 생각하면......

무척 강팍하게 주의 종들과 교회를 핍박만 하던 저 였는데...... 8년 이라는 긴 시간을 참고 기도해 주심으로 저는 이 큰 구원을 거저 얻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목사님께서 뉴욕에 계신것을 알았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상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뉴욕교회 형제 자매님들께도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부족하여 교회에서는 쓸모 없는 자라고 생각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제게 이러한 귀한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주님께 속한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하신다 생각하니 쉼이 있습니다. 부족한 것은 구하고 잘 된것은 영광을 주께 돌리고......

정 자매와 두 아이들도 잘 있습니다. 제가 구원 받았으니 자매의 건강도 곧 좋아질 것입니다.
저는 5월10일 우리 선교회에서 구입한 송호 솔밭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자매와 아이들은 무척기뻐했습니다. 마침 제 생일이 5월11일이어서 참으로 좋은 의미를 갖게했습니다.
구원 받기전 자매에게 강권되어 수양회로 두번이나 참석했으나 변론으로 방어(?)했던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세례를 받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참으로 감개가 무량했고 정말 내 죄의 몸은 물에 장사를 지내버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영동에 있는 황간에서 알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이집 또한 우리 자매가 전도하는 것을 제가 방해 놓은 집이었습니다. 참으로 저질러 놓은 것이 많은 놈입니다.
저질러 놓은 것이 많아서 어떻게 다시 주어 담을 수 있을 런지? 주님께 기도합니다.

인터넷 설치를 축하합니다.
목사님과 박영국 형제의 E-mail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E-mail 설정 방법은 본 게시판 188번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e-mail로 교제했으면 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사역에 동참하실분을 찾고 있습니다. 뉴욕 교회에서도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이만 줄이며, 다시 뵈올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주안에서 형제된 이형모 올림.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