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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선교 상담- 대학생으로서 해외 선교를 어떻게...
2000-06-08
선교 상담은 기쁜소식 선교회의 선교 행정에 대해 질문해 오는 내용을 박옥수 목사님께서 직접 `박옥수 목사와의 영상교제`(토요일 밤10시)시간에 상담해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6월 3일자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김성훈 목사]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질문한 내용을 답변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성남제일교회의 황철우 형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황철우 형제는 저도 잘 아는 형제인데, 지금 대학생으로서 해외에 나가서 복음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언어도 요즘 대학생들이 배낭 여행도 자주 가고 일년씩 해외 언어 연수도 자주 가는데, 해외에 나가서 선교사님을 뒷받침도 하고, 또 거기서 직접 선교에 동참하고 싶은 형제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선교회에서 어떻게 이런 지원을 해주고 뒷받침을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해 왔습니다.

[박옥수 목사]
저희들 선교회가 가장 시급한 것이 좋은 선교사들을 양성하는 그런 일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유럽지역인 핀란드나 노르웨이나 체코슬로바키아, 남부 아프리카에 있는 브아네스버그 그리고 또 북부 아프리카에 있는 이집트 등 이런 여러나라와 미국, 그 외에도 선교사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저희들이 선교사들을 다 공급하지 못하는 그 아픔이 저희들에게 있고, 웬만하면 한국의 사역이 좀 어려울 지라도 선교 내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선교사들이 그 곳에 가서 하는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언어도 배워야 하고, 비자 습득하는 것이나, 자녀 교육이나 그 외에 또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데, 저는 대학생들 뿐 아니라도 가능하면 우리가, 가난하다고 생각지 말고 한번 해외에 모두다 나가라고 권하고 싶어요. 뭐 안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해외 여행도 가는데 우리 선교사들이 일하고 있는 그 각 나라, 도시에 아무 곳이나 가기 원하고, 또 우리 교회에 있는 집회가 있어서 사역자들 갈 때 같이 따라 가면 갈 수가 있는데, 할머니라도 가서 한달이나 한 주간이라도 갔다 오면 마음이 다 달라지고 뭐 할 일들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더더욱 대학생이라면 너무 좋지요. 그래서 언어 연수가 가능한 미국이나 아무 나라든지 기도하는 곳에 마음이 있게 되어지고 우리 선교사가 있는 곳에 가서, 대학생들은 강의를 받고 있어서 전적으로 가서 할 수 없으니까 학교를 옮겨서 유학을 해도 되고, 다른 방향으로 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학생들처럼 젊고, 영어나 다른 언어를 좀 할 줄 아는 그런 분들이 간다면 너무 좋은니까 누구든지 막연하게 생각지 말고, 가보면 할 일이 많이 있으니까 저희들에게 연락해 주셔서 가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갈 수 있게 주선해서,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비자 얻는 것도 저희들이 협력해주고, 그 다음에 경로나 거기 가서 도우고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지난해 미국에서 훈련받은 형제 세 명이 지난번에 와서 우리가 보았지요. 그 형제들이 한국에 와서 훈련을 받고 중국으로 가서 마음이 달라졌고, 이 형제들이 이번에 아프리카 가나에  다녀온 뒤에는 정말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가나의 빈민촌에 가서 전도했는데 빈민촌에 사는 가나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형제들에게 셔츠를 하나씩 사주어서 기뻐하며 돌아왔는데, 그것 뭐 사실 우리가 볼 때 값이 싼 거고 그렇지만 이건 굉장한 거라고 그 형제 그걸 안 벗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름다운 관계를 가지면서 그 아프리카의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하는데, 우리가 지금 우리 나라는 북쪽으로 이북이 있고, 남쪽으로 바다라서 해외에 나가기 참 어려운데, 이제는 해외 여행도 자유화되고 한번씩 다 나가봐서 그들이 사는 것도 보고 또 복음을 섬기는 선교사들의 형편도 알고 그러면 참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저희 선교회에다 연락을 주시면 어느 나라든지 대학생이 아닌 분이라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주시면 저희들이 기억했다가 그 나라 갈 수 있도록 주선해 드리고 싶고 신혼 여행도 제주도 가지 말고 베트남도가고, 타이도 가보시고, 필리핀도 가보시고, 여유가 되면 동남아 5개국 배낭여행으로 찾아다니면서 가서 또 말씀도 듣고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여름 한철, 방학 한철 한 두달 동안 나는 가나에서 한번 가서 봉사하고 싶다든지 거기 가서 말도 전하고 싶다든지 케냐에 가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전국에 있는 형제 자매들이 다 선교사가 되서 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황철우 형제 고맙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겠지요?  마음을 가지고 날개를 넓게 펴고 세계를 향해서 오늘 저녁부터 날라 보십시오. (하하하 웃음) 여러분도 방학이되면 한번 날랐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훈 목사]
다음 주부터 신혼 여행의 흐름이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아주 한산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방향을 주시는 것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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