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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믿음으로 부딛치는 가운데 휴가를 얻어 참석한 간증
2000-02-20
겨울 수양회를 앞두고 믿음으로 부딛치는 가운데 휴가를 얻어 참석한 간증을 올립니다.

(구미 중앙 교회 李 형제님 간증 입니다.)

작년에 봄, 중국 전도 여행에 대한 공문을 본 후 내 마음에 교회가 기뻐하는 일인데 나도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고 주님께서 중국에 가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 때부터 기도
하게 되었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휴가가 없는데 담당 대리에게 말하면서 "중국에 꼭 가
야만 한다. 만일 못 가게 되면 회사는 그만 두더라도 가야 한다"고 했다. 배짱으로 한 말이
아니다. 주님과 직장 상사에게 긍휼을 입는 마음으로 했는데 13일간의 휴가가 허락되었다.
휴가가 불가능 했는데 은혜로 중국 전도 여행을 다녀 오면서 감사했다.
그 후에 여름 수양회에 가야 하는데 도저히 회사에 말을 할 수 없었다. 다만 주님을 구하면
서 "주님 여름 수양회에 보내 주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어느 날 모든 직원이 여름 휴가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나는 담당 대리가 중국에 갔다
온 날짜(5월 8일)로 신청서에 기재해서 본사에 보냈다. 본사에서 며칠 후에 전화가 왔는데
지금이 8월인데 왜 5월 8일로 작성했느냐, 다시 날짜를 고쳐서 휴가계획서를 보내라는 말을
했다.
이 전화를 받게 되었을 때 `아 하나님께서 여름 수양회를 가게 하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있
어서 다시 담당 대리에게 가서 전화 내용을 말하면서 휴가를 가게 해 달라고 했을 때 여름
휴가를 받아서 여름 수양회에 가게 되었다.
이번 겨울수양회는 저녁 시간에만 참석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내 마음에 언제
까지 겨울만 되면 수양회에 가지 못하고 있겠느냐 한번 고비를 뛰어 넘어 보라는 주님의 음
성을 목사님 설교 가운데서 듣고 다시 겨울 수양회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내 마음에 믿음이 오지 아니 했는데 어느 날 휴가 신청을 하려고 담당 대리에게 말
하려고 하면서 잠깐 기도하는 중에 내 마음속에 "네가 수양회에 가려고 하느냐, 내(예수님)
가 너를 수양회 가게 하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구나 이번에도 주님이 가게 해 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너무나 편안한 마음
으로 담당 대리에게 말했는데 너무나 쉽게 휴가를 얻게 되어 겨울 수양회까지 갔다 올 수
있었다. 모든 일에 나의 옳음과 내 보기에 어떠하든 주님이 원하시면 그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가르쳐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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